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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투데이] LG가 나서면 '사회적기업'이 웃는다…

    2020-04-13992

  •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운영 중인 'LG소셜캠퍼스'/사진=LG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운영 중인 'LG소셜캠퍼스'/사진=LG 

     

    "사실 LG의 지원이 없었다면 장애인 굿즈(상품) 사업은 못 했을 겁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는 최근 유튜브에 LG를 향한 감사 영상을 올렸다. LG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공공기관 사업에 지원할 수 있었고, 결국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백 대표는 "에코백 같은 굿즈가 발달장애인들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장애인과의) 소통이나 정보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간 임대료 안 받고, 1억 무이자 대출까지 

    LG가 코로나19(COVID-19) 여파 속에서도 '착한기업' 육성 사업을 멈추지 않는다. 올해는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적으로 돕는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과 상관없이 잠재력이 충분한 벤처·스타트업은 발굴해 키우겠다는 LG의 의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소셜캠퍼스'는 이달 말까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뽑는다. 이번에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인데 환경 아이템 기업은 우대한다.

    LG그룹의 양대 축인 LG전자 (55,500원 상승300 0.5%)와 LG화학 (361,000원 상승1000 0.3%)이 2015년 고려대에 마련한 LG소셜캠퍼스는 한 번 입주하면 최대 2년간 임대료 걱정 없이 738평의 넓은 공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의 보금자리인 셈이다. 고려대와 산학협력 연계부터 사업 아이템에 따라 법률자문, 금융지원(무이자 대출 1억원), 교육·해외연수까지 모두 가능하다.

    벤처·스타트업 총 121개사 배출한 요람 

    LG소셜캠퍼스는 벤처·스타트업의 요람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 이곳을 거친 기업은 총 121개사. 특히 생존률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하게 성장했다.

    현재 입주한 기업 면면을 보면 소소한 대화(장애인 분야)를 비롯해 △아트임팩트(친환경 브랜드 상생 유통 플랫폼, 공유경제) △보틀 팩토리(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대여·세척 서비스, 환경) △다수리(취약계층 주거복지서비스, 사회) 등 우리 사회를 위한 활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LG가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시제품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런 지원들이 마중물이 돼 사회적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사회적기업만은 키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선 LG소셜캠퍼스가 올해는 지원을 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LG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지원을 약속했다.

    이런 결정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미국 스타트업 근무 경험이 있는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첫 행보인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양한 중소 벤처·스타트업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다른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운영 중인 'LG소셜캠퍼스'/사진=LG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운영 중인 'LG소셜캠퍼스'/사진=LG 

     

    기사원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1309494223116